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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침이 심해진다. 뭔가 어지럽기도 하기 때문에 나도 목동 종합운동장으로 떠난다.

이럴때 몰리가 없었다면 어떻게 검사를 받고 했을지... 차를 사길 참 잘했다.

이번에는 나 혼자 갔기 때문에 저번 경험을 토대로 바로 pcr 입구로 갔으나.... 줄이 예상보다 너무나도 길었다.

줄이 긴것도 문제인데, 신속항원검사 줄과 pcr줄이 혼재되어 있어서 어느 줄이 무엇인지 안내도 없어서 눈치게임을 해야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줄 간격은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딱히 지켜지지 않았다.

나는 확진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가까이 오니까 더욱 부담이 되었다.

줄이 줄어드는 속도는 정말 참혹했다. 결론적으로 pcr 검사까지 4시간이 걸렸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론 오후 4시에 가서 커트당했다고한다.

그만큼 검사자가 많은 현실이다.

여튼 코도 잘 쑤시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증세가 점점 심해진다. 어질어질하고 기침이 나온다.

검사를 안해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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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끝나고 릴리를 다시 만났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데이트를 즐겼고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릴리가 감기 증상이 있는 것이다. 마침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진단을 하라는 공지가 올라왔기 때문에 1통에 2회분 있는 자가진단으로 우리 둘이 검사를 하기로했다.

릴리는 단순 감기 증상이라 크게 아프지도 않아서 코로나일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으나, 자가진단 결과는 아주 희미하게 양성을 보였다.

이렇게 희미한데 양상이 맞나 싶지만 설명서에는 희미해도 양성이라 되어있다.

TIP. 자가진단 방법.

1. 1 박스에 2키트가 있다.

2. 플라스틱 꼬깔의 뚜껑을 열고 박스 구멍에 꽂는다.

3. 면봉을 코에 쑤셔서 각각 10회씩 돌린다(약간 이물감이 심해지는 곳에서 돌리자)

4. 다 쑤신 면봉을 꼬깔에 넣고 휘휘 저은다음 꼬깔을 눌러서 면봉을 꾹 짜준다.

5. 꼬깔 뚜껑을 씌우고 검진 키트에 4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15분 대기하면 2줄 내지 1줄이 나온다.

따라서 PCR을 받으러 목동종합운동장으로 출발했다.

밤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신속항원검사에만 줄이 길었고 PCR에는 줄이 없어서 갔더니, 나는 음성이라고 들여보내주지 않고 릴리만 검사를 받으러 갔다.

양성 의심자와 같이 지낸 사람은 검사해주지 않는 다는 것이 규칙이었다.

내가 양성이 걸리면 오라고한다. 말인지 방구인지... 아마 설사일 것이다. 

결국 릴리만 검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로 나는 목이 슬슬 간지러워졌다.

결과는 통상적으로 다음날 나오니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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