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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집으로 가서 생활하게 되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참 슬프다. 밤에는 기침을 하느라 4번정도 깬다.
기침은 가래가 나올때까지 지속되고 거의 토할 수준으로 기침을 하기 때문에
목구멍이 부어있다. 편도 절제술 받은 후 처럼 침삼키기가 어렵고 삼키더라도 기도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나 또한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자가격리 전에 구매한 편의점 팜피린도 다 떨어져간다.
빨리 낫고싶다.
릴리에게 보건소에서 전화가 갔다던데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9일이 되는 날 자가격리 해제니까 알아두란다.
좋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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