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아닌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 약의 힘을 빌어보려 한다.
식욕억제제는 사실 이전에도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가정의학과에서 양약을, 생명마루한의원에서 한약을 시도해보았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식욕억제제를 리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양약: 알약으로 이루어져있어 먹기 편하다. 먹고나면 멍해지며 아무 생각이 안든다. 식욕억제제가 아닌 생각 억제가 되는 느낌.. 모든 생각이 안들고 멍한 기분만 들어 식욕이 안느껴지는 원리인듯 하다. 아는 지인이 복용중인 것을 그대로 복용하였는데 지인은 부작용을 크게 느꼈었다. 머리가 빠지고 불면증이 오는 등의 부작용이다. 나는 부작용은 없었으나 생각이 없어지는 정도의 경험을 하였다. 물론 식욕 억제의 효과는 엄청났다. 그러나 다시 시도하고싶진 않은 방법이다.
한약: 처음엔 노원에 있는 생명마루한의원에서 약을 지었다. 한의사 선생님께서 말씀이 굉장히 많으시니 주의하도록 하자. 다만, 도와주시려는 생각이시니 오해는 하지말자. 한의원에 들어가면 인바디부터하고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를 해주신다. 약은 환으로 이루어져있고 하루 3포씩 먹는 것으로 30일치가 20만원정도한다. 과연 빠질까 생각하며 복용을 시작해본다.
초반 복용 시 하루에 1포가 적정선이다. 왜냐하면 속에서 악취가 나고 식욕이 억제되는 느낌을 받으며 카페인을 과다 복용한 느낌이 크게 나기 때문이다. 한 일주일 이상 먹다보면 하루 2포정도 가능하다. 식욕억제의 효과는 상당하다. 먹어도 금방 배부르며 애초에 먹지 않아도 꼬르륵 소리가 나지도 않는다. 처음 먹을때는 거의 안먹으면서 빼서 10키로 정도 뺐었다. 이건 거의 1년 전의 이야기이다.
먹지 않고 빼면 당연히 요요가 찾아온다. 따라서 10키로 뺀것은 23키로로 돌아왔다. 이는 연애를 시작함과 동시에 이루어졌다. 데이트를 하다보니 많이 먹게되고 자제를 못한 것이 큰 결함이었다. 이제 다시 맘잡고 시작하려고 이번에는 가양점에 연락을 했다
이곳은 카톡,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고 약을 배달해준다. 3개월치를 구매하면 할인도 해준다. 그러나 1달치만 구매해서 시작한다. 나는 하루 3포씩은 무리인듯하고 1~2포씩 먹는다. 현재 3개월이 지나 10키로를 감량한 상태이다. 아직은 유지중이나, 이전에 찐 것을 다시 복구하기 위해선 10키로를 더 빼야한다.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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